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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News]"법조 전문 AI로 빠르고 공정한 판결 지원해야"....강민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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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92회 작성일 24-03-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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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클리티티에서는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사회적 문제점 해결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알아보며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어떤 모습일지, 다른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용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AI_재판_도우미 #정확성 #공정성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강민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조 전문 AI로 빠르고 공정한 판결 지원해야”
강민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법관으로서 그리고 법무 정보화 선도자로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88년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을 시작으로 36년간 1만200여 건 이상 판결문을 작성하며 주요 판결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4대강 사업 한강 수계분쟁' 항소심 사건, 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에이즈 감염 손해배상 사건, 국가유공자 비해당 처분취소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강 전 판사는 바쁜 와중에도 디지털 관련 연구에 집중해 그 성과를 재판 업무와 접목시켰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사법부 정보화 발전에도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종합법률정보시스템 개발 주역이었으며, 전자소송 및 전자법정 도입에도 기여했다. 사법정보화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기술 사양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IT 판사'로 불리며 법원 디지털화를 이끈 그는 이제 AI 전도사로 사회 각 분야에 AI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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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AI 도입을 예고하는 등 법조계에 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판사 3000명이 AI에 의존하면 천편일률적이고 프로토타입 수준의 판결문이 반복, 재생산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반론은 사건 당사자가 원하는 것은 창조적 판결이 아니라는 것이다. 재판 지연 없이 법무를 빨리 처리하고 이길 사람은 이기고 질 사람이 지는, 즉 공정하게 해주는 것을 바란다. 국민은 관성에 젖은 똑같은 판결이 나오는 것을 비판하는 게 아니다. 결론이 틀리거나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다.

AI 도우미가 생기면 3000명의 판사 각 1인에게 재판 연구원을 2~3명 붙여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온다. 지금 판사가 5000~6000명 필요하다는데, AI가 더해지면 4000명까지 늘려도 충분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나라 판사들 일을 많이 한다. 일본은 합의부에 한 달에 배석당 1건의 판결문을 쓴다. 우리는 일주일에 3건, 최대 8건도 쓴다. 재판 지연이라는 불만도 있지만,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리가 200~300% 빨리 처리하는 것이다. 미국 판사가 이런 상황을 보고 '크레이지 시스템'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 도입이 시급하다. 법원 내부용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이 적합하다. 내부용 AI를 도입하고 설치하는 데는 하드웨어적 서버 증설이 필요하다. 또 수천만 건의 판례를 LLM에 학습해야 해서, 어느 정도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다.

언제까지 법원이 직접 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는 법원의 모든 판결문 데이터, 실무제요, 실무편람, 논문 등 법원 내부의 독점적 자료가 민간에 개방돼 민간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 민간 경쟁에 의해 새로운 AI 시스템이 발전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관련 법규가 개정돼 법원에서 생성된 판결문 전문이 실시간 공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말로 민감한 정보를 제외하고는 민간에 다 개방해야 한다.
<출처:전자신문>
#변화 #정보접근성 #투명성 #신뢰
과기정통부, AI 기업 대표와 'AI 혁신생태계 구축' 논의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에서 산업 분야별 12곳의 인공지능(AI) 기업 대표와 AI 혁신생태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전 산업에 AI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AI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AI가 사회와 산업 전 분야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일상화를 위한 정부의 발 빠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초기수요 창출 지원과 함께 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과기부에 전달했다.

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서비스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출처:전자신문>
AI 입는 홈택스, 지능형 통합검색 제공한다
정부가 인터넷 납세 서비스 '홈택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 지능형 통합 검색을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의성을 높인다.

국세청은 홈택스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은 △홈택스 포털 전면 개편 △홈택스 이용자 화면(UI)·경험(UX) 개편 △지능형 통합 검색 제공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네 가지로 추진된다. 핵심은 지능형 통합 검색 제공이다. 납세자가 원하는 기능을 한 번에 찾는 AI 기반 통합 검색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용자별 검색 패턴을 분석해 납세자가 자주 찾는 최신 검색어로 인덱싱(색인 사용)해 검색 사전 품질을 높인다. 향후 납세자 문의 사항을 분석해서 최적 답변을 생성·안내하는 생성형 AI 상담원도 도입할 계획이다.

홈택스 포털은 서비스 유사성·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800여개 서비스를 통·폐합한다. 로그인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메뉴만 제공한다. 정부가 홈택스 고도화에 나선 것은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홈택스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이용절차 등 애로를 토로하는 납세자가 적지 않았다.

정부는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홈택스에 적용할 경우 디지털 소외계층 등 이용이 활성화되고 디지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전자신문>
NIPA, 공공의료기관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돕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건강관리 솔루션,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여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국립대병원, 경찰병원, 보훈병원, 지방의료원, 노인병원 등 총 231개 병원이 대상이다.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공공의료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공공의료기관은 민간 병원 대비 AI 기반 의료시스템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의료 장비는 낙후됐고 관련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밀의료 AI 솔루션'과 '특화 AI 솔루션'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정밀의료 AI 솔루션은 갑상선, 심장질환 등 검사와 대응에 AI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이나 AI 응급 서비스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특화AI 솔루션은 정신질환, 만성질환 등 공공의료기관 수요에 따라 특화된 AI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출처:전자신문>
#공공서비스_혁신 #시민안전 #복지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사고 AI 영상검지기로 예방
앞으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인 도시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했거나 몰래 통행하던 보행자, 오토바이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찾아내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강변북로 성산~반포구간 내 AI 영상검지기 시범운영기간 중 도시고속도로에 진입한 보행자 등 33건을 검지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고속도로는 보행자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자동차전용도로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의 출현 등으로 도로 내 사고 요인이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강변북로 성산~반포구간을 시작으로 AI 영상검지기를 도입했다. AI 영상검지기는 사람출현, 정지차량, 역주행 차량 등을 빠르게 검지하고 10초 이내에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 알려준다.

상황실은 인지즉시 경찰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도로전광표지, 내비게이션과 홈페이지 등에 돌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전자신문>
서울시, AI로 주거취약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울시가 고독사 방지를 위해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행복커넥트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 'AI안부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행복커넥트는 SK텔레콤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서울시 스마트돌봄서비스에 24시간 관제센터로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고독사의 75.2%가 주거 취약계층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강서구 임대아파트단지(100가구)와 노숙인 지원주택(9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중 사회적 고립가구가 시범 서비스 대상이다.

서비스는 통신데이터·전력사용량·휴대폰 돌봄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제공된다.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된 전력사용량에 미달할 경우, AI(SK텔레콤 누구 비즈 콜)가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하고 전화를 지속 받지 않는 등 비상 시에는 긴급 출동해 안부를 확인한다.

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시범사업 운영기간동안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또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AI안부든든서비스 출동서비스에 대한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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